발길 닿는 대로 걸어본 우리 동네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 요즈음은 몸도 마음도 한가하다. 그래서 이사 온 지 두 달이 넘어서야 우리 동네를 발길 닿는 대로 한 바퀴 돌았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서 길도 나지 않은 산을 따라 내려오는 길은 전형적인 산골마을의 풍경이다. 이런 길을 걷는 맛도 전.. 일상/전원생활 2014.01.16
토지의 깊은 뜻이 옮기는 걸음마다 느껴지는 박경리문학공원을 다녀오다 어제는 원주에 있는 박경리문학공원을 다녀왔다. 비 주룩주룩 쏟아지는 날에 찾은 공원은 평사리에서 간도 용정까지의 삼천여리를 무대로 하여 펼쳐진 대하소설 <토지>의 깊은 뜻이 옮기는 걸음마다 느껴졌다. 박경리문학공원은 박경리선생의 옛집과 뜰, 집필실을 원형대로 보존하.. 여행/강원도 둘러보기 2013.07.19
서석지에도 가을이 깊어갑니다. 오랜만에 찾은 서석지에도 가을이 깊어갑니다. 경북 영양군 입암면에 위치한 서석지는 조선 광해군과 인조시대 때 성균관 진사를 지낸 석문(石門) 정영방(1577-1650)의 별장으로 전남 담양의 소쇄원, 보길도의 부용원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3대 정원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아름다..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