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춥다해도 봄은 오고 있었어요. 아침 기온이 영하라고 하지만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도란도란 들려오네요. 지난 겨울을 이겨낸 채소들의 파아란 빛을 더해가는 모습들이 너무 귀엽고 포근하네요. 봄이 오는 길 박인희 1. 산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