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추억의 그림자

춥다, 춥다해도 봄은 오고 있었어요.

렌즈로 보는 세상 2012. 3. 20. 08:00

 

 

 

아침 기온이 영하라고 하지만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도란도란 들려오네요.

 

지난 겨울을 이겨낸 채소들의

파아란 빛을 더해가는 모습들이 

너무 귀엽고 포근하네요.

 

 

 

 

 

 

 

 

 

 

 

 

 

 

 

 

 

 

봄이 오는 길

박인희

1.
산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온다고
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 옷 입고 분홍 신 갈아 신고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2.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 옷 입고 분홍 신 갈아 신고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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