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이 영하라고 하지만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도란도란 들려오네요.
지난 겨울을 이겨낸 채소들의
파아란 빛을 더해가는 모습들이
너무 귀엽고 포근하네요.
박인희
1.
산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온다고
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 옷 입고 분홍 신 갈아 신고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2.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 옷 입고 분홍 신 갈아 신고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들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일상 > 추억의 그림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물 (0) | 2012.05.09 |
---|---|
작은 정성으로라도 보답하고 싶어서..... (0) | 2012.04.07 |
자고로 남자는..... (0) | 2012.03.06 |
여러 이웃님들..... (0) | 2012.01.07 |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0) | 2012.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