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되고 싶다 설날이 내일 모레인데 날이 너무 춥네요. 예전처럼 재래식 부엌에서 일한다면 너무나 힘들겠지만 지금은 실내에 있는 주방에서 음식을 장만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 어릴 적 설날과 눈 오는 날은 그보다 더 좋을 수 없.. 일상/좋은 글 2013.02.08
깊은 겨울로 가는 버스 전국이 눈이나 비가 내린다는 어제 김장을 하러 고향으로 오는 버스에서 바라본 주변의 풍경은 아직 겨울이 깊어졌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아직 눈이 내려 산과 들을 덮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중앙고속도로를 달려오는 버스가 산으로 둘러싸인 원주치악산 휴계소도 지나고 산이 높은 죽.. 일상/좋은 글 2012.12.05
부처님의 손-관조스님 사진전 오랜만에 봉은사를 찾았다. 봉은사의 독실한 신자이신 당숙모님을 뵙기도 하고 오랜만에 서울 번화가의 오래된 절의 모습도 둘러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봉은사 출입문인 진여문에 이런 현수막이 걸려있지않은가. <관조스님 사진전> 두 말 할 필요없이 미륵전으로 스님의 작품을 .. 일상/사진이야기 201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