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 초 가 - 이 육사 - 구겨진 하늘은 묵은 얘기책을 편 듯 돌담울이 고성(古城)같이 둘러싼 산기슭 박쥐 나래 밑에 황혼이 묻어오면 초가 집집마다 호롱불이 켜지고 고향을 그린 묵화 한 폭 좀이 쳐. 띄엄띄엄 보이는 그림 조각은 앞밭에 보리밭에 말매나물 캐러 간 가시내는 가시네와 종달새 소리에 반해 .. 일상/좋은 글 2011.09.06
웅부공원에서 올 해의 마지막 공연을 보다 어제 저녁에는 안동시내 웅부공원에서 작은 음악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안동문화원이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한 이 번 공연은 안동웅부공원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예음 공연지원단에서 기획한 공연입니다. 저녁 7시에 공연이 있다고 해서 웅부고원 대동루 앞에 서보지만 사람들은 별로 보.. 여행/안동 둘러보기 201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