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각자의 감성으로 제부도 일몰을 맞이한다. 구름 좋은 날이다. 제부도의 일몰을 보고 오려고 바다를 향하고 있는 식당에서 물회 한 그릇씩 시켰다. 해 빠지는 시간은 잠깐이었지만 일몰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다양하다. 어떤 이들은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어떤 이들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어떤 이들은 연인과 달콤한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8.07.12
칠면초 붉게 타는 제부도 '자라면서 칠면조처럼 색깔이 변한다.'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하여 이름붙은 칠면초. 키가 15~50cm 정도까지 자라 몸과 마음을 낯추어야 볼 수 있는 꽃. 너무 작고 보잘것 없어 사람과 동물들에게 밟히지만 무리지어 꽃밭이 되는 칠면초. 벌과 나비보다는 작은 이름모를 벌레들과 친구하는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8.07.09
물 빠진 제부도에 칠면초 붉게 탑니다. 경상북도 내륙인 안동에 살면서 자주 가는 바다는 늘 동해였습니다. 그래서 바다라면 푸른 망망대해가 떠오릅니다. 그러나 서해가 가까운 광명이나 이곳에 살면서 바다는 내게 새로운 모습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생명이 숨쉬고 삶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바다로 말입니다. 예전에는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6.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