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 희미해서 수수한 절 대곡사가 다시 태어나고 있다. 안개가 오후까지 희뿌연 날에 의성군 다인면 비봉산 자락의 절 대곡사를 다녀왔다. 대곡사를 갈 때면 언제나 단청 없는 범종루와 오래되어 단청 퇴색한 대웅전이나 명부전을 보면 어릴 적 엄마 치맛자락 붙잡고 따라갔던 단청 화려한 절집이 부담스러워 밥을 먹을 수 없었던 기억에서 벗..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2.12.20
옥련사 극락전 앞 백일홍은 여전히 흐드러졌구나! 오래전에 안동에서 일직을 거쳐 의성 안평을 찾아가는 길 옥련사란 안내판을 보고 찾아간 절집 옥련사. 절 아래에 있는 연못에 연꽃이 구슬같이 아름답게 핀다고 해서 옥련사라 불렀다고 하는 옥련사는 신라 흥덕왕(재위:826∼836) 때 덕운(德雲)스님이 창건한 고찰이었다. 천년고찰이라는..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