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이 그리운 날에 차를 타고 다녀온 흑천 길 아침을 먹고 마당으로 나가보니 맑은 햇살이 눈부시다. 부서지는 햇살을 안고 활짝 웃고 있는 꽃들을 담는데 산책이 그립다. 이런 날 집에만 있을 수 없다. 뜨거운 햇살의 위용이 한풀 꺾인 늦은 오후에 우리는 차를 몰고 산책을 나선다. 우리의 산책은 동네를 떠나 이웃마을을 거닐 때가 .. 일상/전원생활 2014.07.07
산을 오르며..... 푹푹해진 날씨에 집에 있기만 답답해서 뒷산을 올랐습니다. 크게 높지도 이름이 난 산도 아닌 우리 어릴 적 보던 그렇고 그런 마을 뒷산입니다. 어릴 적 보던 이맘때의 동네 뒷산은 '갈비'라고 부르던 소나무 낙엽도 하나 없이 깔끔하게 쓸어놓은 것 같았습니다. 또 썩어 나자빠진 아름드..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