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오는 길에 만난 아름다운 선물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고향을 와야하는데 비가 오니 어설프고 귀찮다. 비가 와도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과 궂은 날에도 이사를 하는 사람들을 보니 차를 타고 이동하는 걸 어설퍼하면 안되겠다 싶어 서둘러 준비하고 나섰다. 강남터미널에서 안동행 버스를 타고 오는 길 오락가락..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11.30
산이 있어 그 길 더 운치 있고 지난 주말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치악산과 소백산을 넘어야만 하는 고향길은 언제나 아름답고 싱그러운 길이지만 비가 내린 날에는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되네요. 이쪽 산자락에 마을이 보인다 싶으면 어느세 산을 넘고 산을 내려간다 싶으면 또다시 마을이 보입니다. 그렇게 산은 마을을 품고 살고 마..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