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마을을 한 바퀴 돌아도 좋은 전원생활 한여름 못잖은 날씨에 낮에는 마을을 한 바퀴 돌고 싶어도 돌 수가 없다. 그러나 산 그림자 길게 드리우는 늦은 오후에는 느긋하게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는 즐거움도 크다. 어제도 맑은 햇살 따라 발걸음 옮겨간 마을은 평화롭다. 모종을 내는 할머니의 모습도 어매의 모습을 닮아 편안.. 일상/전원생활 2014.07.01
가을 빛 어제는 동생의 작업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가을 빛을 받아 빛나는 천 연염색의 느낌에 취해서 보낸 하루였습니다. 접고 꼬고 비틀어서 색을 내는 감염색 무늬염 천연염색을 한 천으로 만든 낵타이 처음엔 저렇게 희디흰 천이 사람이 손이 갈수록 빛깔이 점점 짙어진다. 쪽, 소목, 홍화, .. 일상/아름다운 우리 색 200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