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한옥 이야기

고건축 용어

렌즈로 보는 세상 2009. 3. 20. 16:18

 

 

장선(長線) : 마루 밑에 한 자 가웃 가량의 사이로 가로 대어서

                 마루청을 받치게 한 나무. 長山.
장여 : 도리 밑에서 도리를 받치고 있는 모진 나무.

         보통 두께 세 치, 높이 다섯 치이다. 長舌.
장혀(長舌) → 장여.
제공(諸工, 諸貢) : 供包에 있어서 첨차와 살미가 층층으로 짜여진 것.
졸대 : 얇고 좁게 오려 벽이나 천장 등에 박아 대는 나무오리. 나무외.
종량(宗樑) : 지붕틀 위에 있어서 대들보위에 동자기둥을 양쪽에 세우고

                그 위에 건너대어 대공을 받는 가로재.

               大樑만 있을 때에는 三樑의 架構法이 쓰이지만,

               종보가 더 있으면 5, 7樑架가 되고, 중종보가 더 있으면 9, 11樑架가 된다.

              종보가 대들보 길이와 어떤 비례를 지녔느냐에 따라

               三分變作, 四分變作法이라고 하는데,

              이 법식에 따르면 서까래의 각도와 처마의 깊이도 함께 意匠된다.

              천장 구성에 따라 종보는 노출되기도 하고

             천장 위에 숨겨지기도 한다.
주두(柱頭, 柱料) : 기둥머리 위에 놓여 包作을 받아 공포를 구성하는 대접처럼 넓적하게 네모난 나무.

                       상부의 荷重을 균등하게 기둥에 전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의 축소형을 小累라 부른다.

                      多包에서는 주두가 기둥머리를 떠나 평방 위에도 놓이는데, 이것을 특히 坐頭라고 한다. 대접 받침.
주심포(柱心包, 拱牙, 花斗牙) : 기둥머리 바로 위에서 받침 貢包, 多包의 구성이 고려말, 조선조에 성행되었다면,

                                        주심포는 모든 시대에 걸쳐 구조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조선조 초기 이전의

                                        시대에 주심포만이 있었을 뿐이지만, 그 유형은 여러 가지이다.
주의(柱衣) : 기둥머리를 장식하기 위하여 그린 丹靑. 기둥머리에 비단을 감아 늘인다는 옛 기법에 따라

                단청할 때에도 그와 같도록 무늬로 장식한 것인데,

                아름다운 비단 자락이 표현되므로 머리초 중에서는 화려한 종류에 속한다.
주초석(柱礎石, 礎石) : 기둥을 받치는 여러 가지 모습의 돌. 주춧돌.

                              山石을 떠나가 자연석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고,

                            말끔히 다듬어 여러가지 형상으로 만들어 설치하기도 하는데,

                            시대에 따라 지역적인 특색이 있다.

                            신라의 주춧돌은 柱座를 隆起시키는 유형임에 반하여

                            백제에서는 方形의 板石을 보편적으로 사용하였다.

                            어느 건물보다도 사원 건물의 주춧돌이 가장 아름답고 장식적이다.
주춧돌(柱-) → 주초석.
중귀틀(中-) : 棟귀틀 사이를 막아 낀 귀틀.
중대석(中臺石) : 石燈의 火舍石을 받친 臺石.
중도리 : ① 서까래 중간을 받치는 수평으로 된 도리.
          ② 종도리와 주심도리 사이에 놓인 중간도리.
중방(中枋) → 중인방.
중연(中椽) : 중도리와 중도리에 거는 서까래.
중인방(中引枋) : 벽 한가운데에 가로지르는 引枋. 중방.
중종보(中宗樑) : 대들보와 마루보 사이에 있는 보.
지대석(地臺石) : 지대를 쌓은 돌. 지대의 갓 둘레에 쌓은 돌. 지대돌, 섬돌, 댓돌.
지붕(屋蓋) : 가옥의 꼭대기 부분을 덮는 덮개. 비나 눈이나 햇빛, 이슬 등을 막는 구실을 한다.

                이 지붕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하여 건축술이 발달해 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지붕은 가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삼국시대 초기에 기와 굽는 일이 시작되면서 기와 지붕 구조법이 발달하다가

                불교 건축이 활발해지면서부터는 瓦塼士를 두어 전담시킬 만큼의 수준으로 발전하였고,

               그 기술을 외국에까지 전해 주었을 정도였다.

               지붕은 구조하는 형태에 따라 집의 격조와 시대적인 특성을 지닌다.
지붕널(蓋板) : 지붕이나 서까래 위를 덮는 널.

착고(着固) : ① 적새밑의 기왓골을 막는 수키와, 착고 기와 차꼬.
               ② 높이가 낮고 너비가 짧은 빈 곳에 끼어 댄 널, 또는 그 자리. 부연착고,마름착고 등
착고막이(着固-) : 기와집 용마루의 양쪽으로 끼우는 수키왓장. 차꼬막이.
착고판(着固板, 浮椽間板) : 부연 뒷목의 사이사이를 막아 낀 널쪽. 부연착고, 당골판.
찰주(擦柱, 刹柱, 心柱) : 탑의 중심기둥. 상륜의 心柱. 여러 층으로된 木造塔婆의 중심에 있는 높은 기둥인데,

                              舍利를 장치한 心礎石에 세워져 상륜부를 구조하는 鐵盤까지 이르게 한다.

                             아무리 높은 탑이라도 이 기둥은 목재를 이어 가면서 받쳐 올라간다.

                            皇龍寺 9층석탑과 같은 多層의 心柱는 그 지름도 대단히 크고 자체의 무게 또한 대단하여서

                            그 기둥을 받쳤던 塔址에 남아 있을 심초는 그 무게가 200톤이 넘을 정도로 대규모이다.
창(窓) : 공기나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벽에 만들어 놓은 작은 문.

            창은 그 모양에 따라 花窓, 月窓, 死窓, 들창, 交窓, 光窓, 살창 등으로 나누는데, 대개 여닫이 형이다.
창방(昌枋) : 대청 위의 장여 밑에 다는 넓적한 도리. 五樑집에 모양을 내느라고 단다.
창방소로(昌枋小累) : 익공집에서 창방 위에 놓인 소로.
창살(窓一) : ① 창틀 안에 구획하거나 장식하여 댄 가는 살. 장살과 동살로 구분된다.
                ② 비각, 종각, 斜籠 등의 벽 같은 데에 세로로 죽죽 내리지른 나무 오리.
처마 :  지붕이 도리 밖으로 내민 부분. 이것은 지붕을 구성하기 위하여 베푼 기반 구조인데,

          서까래만으로 구조되면 홀처마, 부연까지 구조되면 겹처마라 한다.

          처마 구성은 얼마나 뻗었느냐에 따라 처마 깊이라 하여 기둥 높이와 비견되는데,

          처마 깊이는 중국이 한국보다 얕고, 한국은 일본보다 얕은 경향을 지녔다.

          이는 강우량과 태양의 南中高度 때문이다.
처마도리 : 변두리 벽 위에 걸어 서까래를 받는 도리.
처마돌림 : 서까래 마구리가 보이지 않도록 대눈 부재.
처마추리 : 처마가 건물 바깥으로 내민 부분, 또는 그 내민 길이. 처마 내밀기. 처마길이.
첨차 : 한식나무 구조 건물의 柱頭 또는 소로 위에 도리와 평행 방향으로 얹힌 짤막한 공포 부재의 한가지.

        초제공,  이제공들의 가운데에 어긋 매겨 짠다.
청판(廳版) : ① 마룻바닥에 까는 널. 청판. 
                ② 구조물에 쓰이는 널의 총칭.
초익공(初翼工) : 한식 나무 구조 건축의 가장 간단한 공포 구조에서 익공이 한 개인 것.

                   기둥 위에 끼어 보의 밑을 받치는 보아지 외부 끝머리는 쇠서형으로 하거나 초엽이 말린것처럼 한다.
초제공(初諸貢) : 제공 중 제일 밑에 자여진 첨차와 살미의 한 층.
추녀 : 처마 네 귀의 기둥 위에 끝이 번쩍 들린 크고 긴 서까래. 그 부분의 처마.

         굵은 長在를 서서 저 깊은 곳에서부터 뒷몸을 걸어 처마의 무게를 떠받게 만드는 특수한 것.

         曲率의 유지를 위하여 알추녀를 만들어 쓰기로 한다.

        추녀는 겹처마일때 사래를 받아 주고, 좌우로 선자 서까래를 배설한다.
출목(出目) : 공포에 있어서 첨차가 柱心으로부터 돌출되어 도리나 장여를 받친 것.

                柱三包에서 주심도리 밖으로 外目을 한 가닥 내거는 일과, 다포 구성에서 주심을 기준으로 하여

               건물 바깥쪽으로 내미는 外出目, 건물 안쪽의 內出目 등을 일컫는다.

              내외출목에선 외출목이 내출목보다 적은 것이 보통이나, 집에 따라서는 내외가 같을 수도 있다.

             출목의 수는 包作을 말하는데 2출목은 5포작, 3출목은 7포작, 4출목은 9포작으로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충량(衝樑) :
집채의 좌우 쪽에서 상량과 동렬로 짜이는 短樑. 바깥머리는 大樑 모양으로 기둥위에 짜이고 안 머리는

               대량 허리 위에 걸친다.
충방(衝枋) : 9량이나 11량집 架構에서 종중도리와 종도리 사이의 뜬노리에 걸치는 直材, 花盤에 지탱되는 수가 많다.
취두(鷲頭) : 용마루 좌우 끝에 설치하는 장식 기와. 치미와 방불한 의미를 지녔으나 취두는 독수리 모양의 머리를 가진

               큰 새로서 모든 잡귀와 화마를 제어하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상징된다.

              고려 중기 이후에 성행하기 시작하는데,

              금박을 입히고 祭를 드리기도 하였다. 오늘날 전해지는 취두 중에는 서울 남대문의 것이 장엄하다.
치마널(裳板) : 난간 밑 테두리에 돌려 붙인 넓고 얇은 널.
치미 : 용마루 좌우 끝에 장식하던 상상의 날짐승 꼬리 모양의 고대 장식 기와.

         이것은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중기까지 성행되다가 취두가 도입되면서부터

         점차 쇠퇴하여 조선시대의 지붕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皇龍寺址에서 수습된 치미는 그 키가 2m가 넘는 대규모의 것이고,

         祇林寺에는 화강석으로 만들어진 치미가 보존되어 있다.
탁의(卓衣) : 법당에서 탁자를 배설할 때 그 장엄을 위하여 덮거나 늘이는 직물. 보통 織繡로 아름답게 장식한다.
토수(吐首) : 기와의 한 가지.전각 네 귀의 추녀 끝에 끼우는 龍頭形이나 鬼頭形의 장식.

                사래의 나무 끝이 허공을 향하여 들려 있어서 비바람에 부식될 여려가 크므로

                그것을 덧싸기 위하여 瓦質로 구워 만들기도 하고 銅版을 오려서 씌우기도 한다.

                팔뚝에 끼는 토수 같은 형상이어서 이런 이름이 생겼으나 본뜬 모양은 이무기를 닮았다.

                銅版으로는 鬼面이나 花卉을 장식하기도 한다.
통기둥(通柱) : 2층 이상의 집에서 內陣에 위치하면서 가장 높은 층까지 뻗어 올라가 大樑을 받치는 기둥.

                   건물 안에서 가장 긴 기둥. 한옥은 바깥이 2, 3층이나 내부는 通層이므로

                   이렇게 긴 내진의 高柱가 소용된다.
통머름 : 여러 조각으로 짜지 아니하고 긴 널을 통째로 가로 대어 막은 머름, 合中枋.
퇴간(退間) : 집채의 원간살 밖에 딴 기둥을 세워 붙여 지은 간살. 退.
퇴량(退樑) : 툇기둥과 안기둥에 얹힌 짧은 보. 툇보.
파련대공(波蓮臺工) : 한식 나무 구조에서 板臺工에 波蓮刻을 한 대공.
팔작지붕(八作屋蓋) : 기와지붕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성미를 지닌 지붕.

                            좌우 측면에 合閣이 있는 4면 구성의 지붕이다.

                           합각이 있으므로 마루도 용마루,내림마루(합각마루),추녀마루(귀마루) 등이 형성되고

                           각각 마루에 장식 기와들을 장치햐여 意匠과 華嚴도 화려하며

                           합각에도 懸魚·지네철·회면벽 등의 치장이 있어 더욱 장중하다.

                           현존하는 중요 법당의 대부분은 팔작기와 지붕의 구조로 되어 있다.
팔작집(八作-) : 네 귀에 모두 추녀를 달아서 지은 집. 八作家.
평고대(平高臺) : 치마, 서까래, 부연 등의 끝에 거쳐 대는 가로재.

                      처마 서까래 위에 대는 것을 처마 서까래 평고대(초막이),

                      부연 위에 대는 것을 부연 평고대(2막이)라고 한다.

                      상대에는 평고대와 부연 사이의 착고막을 한 나무로

                      만드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후대에 오면 따로 만든다.
평방(平枋) :공포 등을 받치기 위하여 기둥 위에 初枋을 짜고, 그 위에 수평으로 올려놓은 넓적한 나무.

                평방은 多包집에서는 반드시 설치되는 部材인데, 보통 두껍고 굵은 角材를 쓴다.
평주(平柱) : 건물 외곽에 세운 기둥. 外陣柱, 邊柱라고도 한다. 키는 귀기둥, 高柱보다 짧은 것이 보통이다.
포(包) : 동양식 목조건축에 있어서 처마를 길게 내밀기 위햐여 기둥위 처마도리 밑에 짧은 부재를 써서

           장식적으로 받게 한 部材의 총칭.
포대공(包臺工) : 대들보나 마루 보위에 包作 형식으로 세운 기둥.
포작(包作) → 공포.
포벽(包壁) : 공포와 공포 사이에 있는 平枋 위의 벽.
풍경(風磬, 風鐸) : 추녀 끝에 달아 바람에 흔들리는 날개를 달아둔 작은 종.

                       보통 구리나 놋쇠로 만들어 추녀 끝이나 사래 끝에 단다.
풍판(風板) : 비바람을 막기 위하여 박공벽이나 합각벽을 가린 널빤지. 띠장, 널, 틈막이대로 구성된다.

                방풍판의 준말. 차양의 한 가지.
하방-下引枋의 준말.
하엽(荷葉) : 연잎.
하엽동자(荷葉童子) : 난간 두겁 돌을 받치는 꽃 모양으로 조각된 장식물을 쓴 동자기둥.
한대(限大) : 팔작집 모퉁이의 촛가지에 모로 나온 나무토막.
합각(合閣) : 지붕 위쪽의 옆에 박공으로 "?"자 모양을 이룬 각.
합각마루(合閣-) : 박공위에 있는 마루. 합각 내림마루.
합각머리(合閣-) : 합각 지붕의 삼각형으로 된 윗 부분. 이 부분에는 가지의 장식으로 꾸민다.
합각벽(合閣壁) ; 박공 머리의 삼각형으로 된 벽.
합각지붕(合閣屋蓋) : 지붕 위에 가치 박공이 달린 삼각형의 벽이 있는 지붕. 팔작지붕.

                            처마끝은 모임  용마루 부분에 삼각형의 벽을 만든 지붕. 팔모지붕.
행공(行工) : 한식나무 구조 건축의 공포에 있어서 外出目道里와 長舌을 받친 첨차.
협간(夾間) : 正門의 좌우 양측에 있는柱門.
협시(脇侍) : 좌우에서 가까이 모시는 사람. 脇士.
홍살(紅箭) : ① 솟을대문 등의 문 바로 위에 청사 모양으로 공간을 막아 세워 댄 화살.
                ② 홍살문 위에 댄 살. 대개 빨간 단청을 한다.
홍살문(紅箭門) : 陵, 園, 廟, 궁전, 관아 등의 정면 입로에 세우는 붉은 칠을 한 문.

                   둥근 기둥 두개를 세우고 지붕에 붉은 살을 죽 박았다. 紅門.
홍예문(虹霓門) : 문얼굴의 윗머리가 무지개 같이 반원형이 되게 만든 문. 아치. 홍예.
홍예보 :아치형으로 굽은 보.
홑처마 : 처마 서까래만으로 된 처마. 부연을 달지 아니한 처마.
화반(花盤) :초방 위에 장여를 받치기 위하여 화분, 연꽃, 사자 등을 그려 끼우는 널조각.
활주(活柱) : 추녀뿌리를 받친 가는 기둥. 활주에는 단면이 원형인 것과 팔각형인 것이 많다.

'일상 > 한옥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박하고, 순박한 삶의 모습이 녹아있을 때......  (0) 2011.12.29
같은 듯하지만 달라서 아름다운 우리의 집  (0) 2011.12.28
고건축 용어  (0) 2009.03.20
고건축 용어  (0) 2009.03.20
고건축 용어  (0) 200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