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추억의 그림자

보시

렌즈로 보는 세상 2009. 8. 15. 17:23



년 전 경북 문경시 산북면 사불산 자락에 있는 대승사를 찾았을 때

기와불사 시주를 받은 기와를 이용해 만든 담(?)이 너무 아름다워 정신 없이 셔터를 눌렀다.

 

 

 절에온 신도들은  대부분  자기의 소원성취를 위해 기와 불사를 했을 뿐인데.

스님들은  수도하는 사이사이  이렇게 아름답게 구성을 하여 절에 오는 신도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으로 보시하네요.

역시 수도하시는 스님들의 발상 답습니다.

 

 

 

 

 

 

 

 

"지옥이 텅 빌때까지 고통에 신음받는

지옥중생을 다 구제하고

저는 맨 마지막에 성불하겠습니다"

 

지장보살님의 대원력처럼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남이 잘 되기를 발원하고

남의 성공을 내일처럼 기뻐하고

나보다 못한 이웃을 도와주고

나의 업보다 나 이외의

모든 죄업 지은자의 업장소멸을 바라는

삶을 산다면 우리사회는

누구하나 소외감 느끼지 않고 잘사는

행복한 사회 될것입니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삶

그것이 바로 성불입니다.

 一道大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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