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전시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렌즈로 보는 세상 2010. 9. 20. 10:58

 

지난 17일

오랜만에 친구랑 올림픽 공원이나 걷자며 가던길,

지하철에서  포스터를 보고 친구를 꼬셔 발길을 잠실 올림픽 종합운동장으로 가서 갑짜기 만난 

서울디자인한마당은 세계디자인수도(WDC) 지정을 계기로

서울시가 세계적인 디자인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세계적인 종합축제랍니다.

2008년 과 2009년에는 디자인올림픽이라 이름으로 개최하던 것을

이번에 모두 함께 참여한다는 뜻으로 한마당이라 이름하여 개최한답니다. 

 

 

종합운동장역 지하도의 서울디자인 한마당 포스터

 안내대에서 팜플렛을 받아 운동장을 들어서니

관람석1,2층에는 서울시 25개 구와 대학생들이

관람석을 실제 녹색식물로 가득 채워 상징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며

 전시 판매 수익금은 사회적 소외계층에 기부한다고하네요.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식물들의 싱싱함이 유지되고 판매도 많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린정원을 둘러본 뒤 주경기장에 있는 서울디자인관으로 향했습니다

 디자인관은 서울디자인자산전과 서울브랜드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디자인자산전의 주제는 600년 서울 디자인의 발자취랍니다 

 

보자기와 매듭을 이용해서 만든 서울디자인자산 타워입니다 

 

                  이 작은 병을   불면

           벽에 저렇게 글씨가 보여요

             

  

IT기술과 접목된 전시라 참 신기한 것들도 많았어요  

 

 

 

 

서울브랜드전에 참여한 기업들입니다 

 

 

 

 

 

 

 안동아지매의 눈에는 참 볼 것도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겠는데

사진을 찍지 않는 친구의 눈치가 보여

서둘러 나와 한.중.일 생활전을 보러 갑니다. 

 

 

한중일 생활전은 문화디자인관에서 하였습니다.

 

한.중.일  생활용품들을 한자리에서 전시하니 삼국의 디자인적 차이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한국작가들의 작품 

창 너머 오죽이 보이면 왠지 마음이 편안하지요 

 

일본작가들의 작품

일본은 역시 가전 소품이나 도자기 디자인이 뛰어난 것 같다 

 

중국작가들의 작품

요것이 등받이랍니다 

중국은 염색기법이 아주 뛰어난 것 같습니다 

한.중.일 생활전에 전시된 작품들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다가 다시 발길을 도시디자인전으로 돌립니다 

 

도시디자인전의 주제는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이 전시관은 일반 시민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곳이라기 보다는 약간 전문적인 시각으로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주경기장과 관람석의 전시를 소개하였습니다.

내일은 주경기장 복도에서 열리는 전시를 소개하겠습니다.

서울시가 많은 재정적인 부담을 안고 개최하는 것인 것 만큼

우리 시민들도 적극적인 관람으로 참여하고

앞으로 더 나은 디자인 한마당이 되도록 힘을 보태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