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 끝에 만난 푸른 하늘이 초가을의 하늘처럼 눈이 시립니다.
장마가 지나면 햇살 맑게 비추이는 날이 오듯이
우리네 인생사도 그러리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 혹시 날 궂고 비 내린다고 언제나 그런 날은 아니겠지요.
구름 둥실 떠다니는 하늘처럼 아름다운 날 많으리라 생각하며 힘 내야지요.
청평에서 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 마주한 하늘의 모습입니다.
둥실둥실 떠다니는 구름 타고
어릴 적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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