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활짝 핀 100만 송이 무궁화가 우릴 부른다 .

렌즈로 보는 세상 2013. 8. 9. 07:17

 

푹푹 찌는 이 더운 여름날 우릴 부르는 곳이 어디 산과 강, 또 바다뿐일까?

서울 도심에서 활짝 핀 100만 송이 무궁화가 우리를 부른다.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100만 송이 나라꽃이 시민들을 부르고 있다.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나라꽃 100만 송이 무궁화 축제' 이다.

 이 행사는 산림청이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정립하고 무궁화의 우수성 및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1991년부터 무궁화가 꽃피는 시기를 맞아  전국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것의 일환이다. 

 

 

 

 

 

금년에는 전국 5개 지역에서 7월~8월동안  "제2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중앙축제'의 세부행사내용은 아래와 같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이 일정표를 보고 참여하면 알찬 행사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꽃밭에서 노는 즐거움이 있는 '나라꽃 100만 송이 무궁화 축제' ,

 아직 피서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이라면 이곳에서 우리나라 꽃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체험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면 더없이 좋겠다. 

만약 벌써 산과 바다에서 자연을 즐기고 온 시민들이라도 이번 주말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라사랑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나라꽃 100만 송이 무궁화 축제' 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은 세종대왕의 동상이 있어서 더 의미가 깊다.

우리글을 만드신 분이 내려다보는 곳에서 보는 활짝 핀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는 나라의 표상임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무궁화가 다 같은 무궁화란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각각 다른 이름표를 달고 화분에 담긴 180여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출품한 무궁화 분화와 분재 1,500그루에서

매일 새로운 수만 송이의 무궁화가 피어나 서울 도심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우리나라 지형을 본뜬 무궁화를 출품한 지자체부터 각 지자체의 특성에 어울리는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각종 이벤트와 체험이 있는 광화문광장의 '나라꽃 100만 송이 무궁화 축제' 에서 올 여름 마지막 피서를 즐겨보자.

'그 땡볕에서 뭘?'

이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있다면 '이열치열', 열은 열로 식혀야한다는 말을 되새기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