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5 S/S 서울패션위크'와 함께한 DDP, 쭉쭉빵빵 멋쟁이들과 곡선에 반하다

렌즈로 보는 세상 2014. 10. 20. 06:18

 

지난 주말에 서울에 볼 일이 있어서 다녀왔다.

모처럼 서울나들이라

'어디 구경할 곳이 없나?'

싶어 하다가 찾아간 곳이

아름다운 곡선의 미를 자랑하는 건축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다.

그런데 지하철역을 빠져나가니 쿵쾅거리는 음악 소리가 들린다.

소리를 따라 들어갔더니 '2015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소리다.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가 사람들에게 물었다.

"여기는 입장권이 있어야 들어가요?"

"이곳에서는 표를 구할 수가 없고요.

초대권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어요." 

 라고 한다.

아깝다.

그러나 DDP의 아름다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 패션피플로 인해 기분 좋은 주말이었다.

 

 

 

 

 

 

 

 

 

 

 

 

 

 

 

 

 

 

 

 

 

 

 

 

 

 

 

 

 

 

 

 

 

 

 

 

 

 

 

 

 

 

 

 

 

 

 

 

 

 

 

 

 

 

 

 

2000년부터 매년 3월과 10월 두 차례씩 개최되는 '서울패션위크'가 올해로 14주년을 맞았단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신작 패션쇼로 구성되는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최고의 패션 비즈니스 행사이자 패션축제란다.

그런 명성에 걸맞게 구경 온 사람들의 모습도 패셔너블하다.

 건축기술이 한껏 발휘된 아름다운 건축물 DDP,

그런 건물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 사람들,

 '2015 S/S 서울패션위크'가 진정한 축제란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2015 S/S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2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단다.

이 가을에 시간이 된다면 이런 패션축제의 느낌을 한 번 느껴보는 즐거움도 일상 탈출의 기회일 것 같다.

 '2015 S/S 서울패션위크'의 이야기는 이곳 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