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부곡

추수는 끝나가고

렌즈로 보는 세상 2007. 11. 27. 14:07

 가을걷이가 끝날무렵이면 밭둑의 홍시도 영글어갔다.

 밭에서 돌아온 아버지의 손에는 감홍시가 들려있곤 하였고,

우리가 학교에서 돌아올 때 쯤이면 이렇게

 장독위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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