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르며..... 푹푹해진 날씨에 집에 있기만 답답해서 뒷산을 올랐습니다. 크게 높지도 이름이 난 산도 아닌 우리 어릴 적 보던 그렇고 그런 마을 뒷산입니다. 어릴 적 보던 이맘때의 동네 뒷산은 '갈비'라고 부르던 소나무 낙엽도 하나 없이 깔끔하게 쓸어놓은 것 같았습니다. 또 썩어 나자빠진 아름드..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4.02.19
갈비는 물론이거니와 육수에 우거지를 넣어 끓인 된장 맛과 갈비찜이 일품인 뉴서울갈비 어제는 어머님 병원을 다녀오느라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나가는 김에 안동에 살 때 자주가던 뉴서울갈비에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뉴서울갈비는 갈비는 물론이거니와 소뼈를 푹 고아 만든 육수에 배추우거지를 넣어 끓인 된장 맛과 살을 발라낸 갈비를 가지고 만든 찜이 일품이라 안..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2.12.11
산 보던 시절 올해 들어 가장 춥다는 오늘 이런 날에는 뜨뜻하게 군불 지핀 아랫목에서 무명이불 속에 발 넣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깔깔 거리던 어린시절 우리가 하던 산 보기가 생각난다. 우리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그 시절, 농촌에서 땔감으로 애용되던 것이 가을이면 낙옆으로 떨어진 나뭇잎들이였.. 일상/옛날 옛날에 2011.12.10
하늘과 하나된 호명호수가 손짓하는 가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산 396-1에 있는 호명호수는 지금 맑고 푸른 가을 하늘과 하나가 되어 관광객들에게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하고 주변의 산들도 한창 아름다운 가을 옷을 입고 우리를 보고 미소 짓는다. 상천에서 호명호수를 올라가는 길에 만난 상천 낚시터. 따사로운 가을 햇빛에 연인들은 시간 가..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