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의 신사 며칠 형부네 과수원에서 배를 따고 포장하는 일을 돕고 왔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손목도 아프고 먼지도 많이 뒤집어썼습니다만 몸을 움직이니 기분은 좋습니다. 손아귀가 아프도록 굵은 배를 거둬들인다는 것은 아주 기분 좋았지요. 이래서 농사를 짓는 게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9.13
아름다운 곳에서 즐거운 1박 2일 지난 토요일부터 1박 2일간 친정남매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대구에서 사는 남동생이 성주에 전원주택을 지어 이사를 가서 집들이 겸 남매모임을 한 것이지요. 오랜만에 형제들을 만난 것도 좋은데 공기 맑고 아름다운 고향마을 같은 곳에서 즐거운 1박 2일은 다음 모임까지 우리가 살아가..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2.08.06
강태공, 아무나 하나 오늘 오후 잠깐 비가 멈추기에 청평 읍내에서 가까운 산장관광지로 낚시를 갔다. 남편은 여기 물이 좋다며 낚시를 꼭 한 번 해봐야 된다고 오랫동안 별러왔다. 오기 전에 작은 낚싯대도 하나 사고 물신도 사고 착실히 준비를 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낚싯대가 영 시원치 않았다. 낚싯대 굵기가 엄지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