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이 타는 가을 강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가을 단풍이 낙엽 되어 파랗던 잔디마당에 우르르 나뒹굽니다. 옷깃을 여미며 '저걸 쓸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지난 번 찾았던 강화도 초지대교 옆 바다에 내린 가을이 떠오릅니다. 가을 단풍보다 더 붉던 칠면초 가득한 풍경 말입니다. 이래서 사람은 참 간.. 일상/좋은 글 2013.11.14
가을이 수북한 초지진에 깃발만 펄럭이고.... 김포 대명항을 들렸다가 강화도를 한 바퀴 드라이브나 할까 싶어서 초지대교를 건너갔습니다. 건너자마자 오른 쪽에 있는 초지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내원에게 "섬 일주를 하는 데 시간이 어느 정도 걸려요?" 라고 물으니 "슬슬 구경하면서 다니면 두 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라고 합..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