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방조제에서 이런 모습을...? 이제 여기 살 날도 겨우 한 달 남짓이다. 이곳을 떠나면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완연해 질펀한 삶의 이야기가 숨어있는 서해바다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 시간 나는 데로 서해의 섬들을 돌아보기로 했다. 그 첫 번째 행선지가 영흥도다. 영흥도는 인천시 옹진군이지만 시흥시 정왕동에..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10.08
해 질 무렵 소래포구에서 처음 바다를 본 것도 갈래머리 여고시절 수학여행 때였는데 포구는 왜 그렇게 보고 싶은지 모르겠다. 특히 이곳에 와서 만난 소래포구는..... 보고 싶다는 마음 앞세워 달려간 해 질 무렵 소래포구 구비 구비 돌아가는 물길도 여전히 아련하고 물위에서 한 숨 돌리고 있는 배들도 다정하다..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6.27
우리가 어느 별에서 우연히 들리게 된 서해 바닷가 물 빠진 갯벌에 숭숭 뚤린 생명의 숨구멍들이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하는 작은 갯벌 풀들이 어쩜 꿈에 본 어느 별같아 우린 어느 별에서 와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사는가? 묻고 또 물어보아도 . . . . . . . . 우리가 어느 별에서 정호승 시 / 안치환, 장.. 일상/좋은 글 201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