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붓사붓 봄이 오기 시작하는 망미리를 걷다 바쁜 설과 함께 긴 연휴를 보냈다. 어릴 때 그렇게 좋아하던 설날이 이제는 부담이다. 어머님이 계시기 때문에 제수용 음식을 줄이지 못하고 아직 예전에 하던 그대로 하는데 나이는 한 살씩 더 먹어가니 일하는 게 무섭다. 그래도 모처럼 어머님 아랫대가 모두 모여 우애를 다질 수 있었..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5.02.23
짭짤한 된장 심심하고 달짝지근하게 만들기 지난해에는 15Kg의 콩으로 된장을 담았지요. 전원생활의 시작과 함께 제 스스로는 처음으로 담근 된장이지요. 그런데 이곳의 물이 좋은지 아니면 공기가 좋은지 아니면 내 솜씨가 좋았는지 된장이 너무나 맛있었지요. 오시는 손님들마다 맛있다고 하니 한 그릇씩 퍼주다가 보니 된장 항아..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5.01.08
우리가족 입맛에 딱 맞는 봉평 메밀 음식점 '늘봄먹거리' 봉평을 몇 번 다녀오면서 봉평의 트레이드마크인 메밀로 만든 음식이 맛있는 집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지요. 집 나가서 밥을 먹을 때 집밥처럼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면 최고의 맛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런 맛을 내는 집을 만난 것이지요. 지난 번 어머님을 모시고 갔을 때 너무도 맛있..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