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꽃 물이 몸과 마음에 들 것 같지 않나요? 만산이 분홍 참꽃(진달래) 물이 들었습니다. 어릴 적 십 리 길 걸어 학교에 다녀오던 길은 늘 배가 고팠지요. 그 허기를 달래주던 쌉싸름한 꽃이 참꽃이었지요. 그렇게 먹을 수 있는 꽃이라 이름 붙여진 꽃, 참꽃. 그 참꽃을 이곳에 오면서 원 없이 보고 먹습니다. 어제는 참꽃을 따서 꿀에 ..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5.04.13
늦게 준비한 올겨울 감기약 지난 달 선산이 있는 경북 군위군 군위읍 상곡리에 들렸다가 의성으로 돌아오는 길, 김수환 추기경 생가가 있는 용대리를 지나오는데 골동품 가게가 보이더라고요. 저기에도 혹시나 가마솥이 있을까 싶어 들어갔다가 횡재를 했습니다. 안동에서 10만원에서 13만원 정도하는 어릴 적 어매..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3.12.27
감기 조심하세요 사람이 변변찮아 그런지 겨울도 다 간 지금 감기에 걸려 고생 좀 하고 있습니다. 고향에서 헬스장을 갔다오면 코가 맹맹해도 자고 나면 괜찮아지고 해서 그럭저럭 견딜만하다 싶다고 생각하며 큰딸네 집을 갔지요. 딸이 사위 직장 상사 사모님들과 모임을 하는데 아직 말귀도 못 알아듣..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