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 금싸라기 참외가 벌써 외손녀 주먹보다 더 굵다. 지나간 겨울은 유난히 길었다. 그래서 동네구경을 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는 마당의 울타리도 파란 빛이 진해지고 목련도 하나 둘 봉오리를 터뜨린다. '이제는 완연한 봄이구나!' 싶어 오후에 동네구경을 나갔다. 이웃에 있는 비닐하우스 참외밭을 먼저 들려보니 참외..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5.04.03
달달한 참외를 위해서라면 힘들어도 좋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북여주IC에서 내려 금사면으로 오는 도로변이나 곤지암에서 금사면으로 들어오는 도로변에는 무수히 많은 임시점포가 있고 그곳에는 '00호 금싸라기 참외직판장'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경북에 살던 사람이라 참외는 당연히 성주참외가 최고인 줄 알았다. 그런..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4.02.24
학교종이 땡땡땡 김포에 살고있는 친구의 초대로 방문하게 된 경기도 김포시 덕포진 교육박물관에서 개화기 이후 우리 교육이 걸어온 자취를 고스란히 만날 수 있었다. 덕포진 교육박물관은 전직교사 출신인 김동선 이인숙 관장님 부부가 폐교를 매입하여 평생을 모은 교육자료들을 전시하는 곳이다. 사..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