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깊고 넓은 나라사랑에 가슴 뭉클했던 '안중근의사기념관' 지난 화요일 오후 서울역에 환전을 하러 갔다가 회현역으로 가는 길 가까운 곳에 볼거리가 없을까 싶어 두리번거리다보니 눈에 크게 들어오는 오는 이정표가 있다. 안중근의사기념관이다. 이런 곳도 있구나 싶어 더운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언덕길을 올랐다. 등줄기에 땀 줄줄 흘리며 오..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3.07.12
어매의 단지(목이 짧고 배가 부른 작은 항아리)와 독 이렇게 추운 날이면 어매 생각이 많이 나지요. 늘 근감절약하시던 어매의 모습 때문에 말이지요.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9남매 키워 교육 시키고 시집, 장가 보내느라 어매는 늘 근검절약이 몸에 배었지요. 그런 근검절약이 몸에 밴 어매의 모습은 어매의 단지들이 말해주었지요. 어매의 .. 일상/사모곡 2013.01.29
김장의 마무리를 짠지로 하다.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기 싫은 걸 억지로 일어났습니다. 나이 드니 잠이 줄어들어 어느날이나 여섯 시간만 자면 눈이 떠지는데 오늘은 예외로 8시간이나 잤는데도 일어나는 게 귀찮았습니다. 고향에 내려와서 김장 준비를 하여 김장을 하고 났더니 그런 것 같습니다. 예년 같으면 어머님..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