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 희미해서 수수한 절 대곡사가 다시 태어나고 있다. 안개가 오후까지 희뿌연 날에 의성군 다인면 비봉산 자락의 절 대곡사를 다녀왔다. 대곡사를 갈 때면 언제나 단청 없는 범종루와 오래되어 단청 퇴색한 대웅전이나 명부전을 보면 어릴 적 엄마 치맛자락 붙잡고 따라갔던 단청 화려한 절집이 부담스러워 밥을 먹을 수 없었던 기억에서 벗..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2.12.20
같은 듯하지만 달라서 아름다운 우리의 집 우리한옥은 얼핏보면 모두 같아 보이는데 세세하게 뜯어보면 같은 듯한데 같지않음이 아름다움이다. 안동을 포함한 경북북부지역을 자주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한옥들의 아름다움 중 세세하세 본 것들을 올려봅니다. 안동 추원재 창문 만대루에서 바라본 병산서원 입교당 영양 .. 일상/한옥 이야기 201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