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 아직 몸은 예전 같지 않지만 얼떨결에 신세를 지게 된 병원생활을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왔다. 평소에 싫어하던 곳이라 그곳에서 생활이 어지러울 지경이었지만 일상을 벗어날 수 있었던 점은 좋았다. 젊었을 적에는 자주 가지 않던 그곳을 나이 들면서 자주 가게 되겠지만 그곳에서의 생..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4.04.07
요즈음도 이런 병원이 있다니.... 요즈음 어머님께서 '대상포진'으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지병인 '부정맥'이 있지만 늘 건강하게 지내시는 어른이시라 걱정이 없었지요. 매일 경로당에 가서 친구분들과 화투도 치시고 화투판에 끼일 틈이 없으면 직접 키운 텃밭의 채소들을 속아 가지고 가서 양념 슬쩍한 겉저리에다 된장..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2.12.10
친구가 있어주어 행복한 날 어제 저녁에 황정민 아나운서의 세미나를 다녀와서 좀 피곤해서 느지막하게 아침을 먹고 딩굴거리며 좀 쉴려고 하는데 전화가 왔다. 내 둘도 없는 친구 K이다 . 그런데 전화하는 목소리가 이상했다. 애써 힘을 주어 말하려고는 하는데 힘이 없고 주변에 사람 소리가 들리는 게 평..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