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구 풋굿(첫풀을 매고 난 뒤에 그해 벼농사가 잘 되기를 비는 굿)에서 유래되었으나 조금은 변형되어 순수한 우리말 호미씻이(농가에서 음력 칠월 백중무렵 농사를 잠시 쉬고 노는 일)의 뜻을 가진 낱말과 같은 그 행사를 우리 마을에서는 풋구라고 불렀다. 사진 :안동뉴스 내 어릴적 이맘때.. 일상/옛날 옛날에 2011.07.29
날궂이 음식 자주 오는 비가 짜증스럽긴 하지만향수를 불러일으키는묘한 매력은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여름비가 주룩주룩 내릴 때면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어릴 적 내가 좋아했던 것들을추억 할 수 있어서 좋다. 그 중 어릴 적 우리 집에서 해먹던 날궂이 음식들을 먹던 기억은 지금도 입안에 군침이 돌게 .. 일상/옛날 옛날에 201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