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꽃 지고 새잎 나야 . . . 주말에 어디 나가려고 하다가 비도 오고해서 집에서 피자나 한 판 시켜 먹고 뒹굴거리기로 하고 모처럼 피자 한판 시켜서 치즈 쭈욱 쭈욱 늘려가면서 먹고 있는데 휴대폰 벨소리가 울린다. 화면에 뜨는 발신자가 아직 신혼인 큰딸이다. 어제 다녀갔는데 그 새 또 전화는 왜 입안의 피자를..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04.30
목련이 필 때면 하얀 목련이 필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언제까지 내 사랑이어라 내 사랑이어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 일상/꽃 2011.04.15
450년의 사랑 퇴계(退溪) 이황(李滉) 선생은 매화(梅花)를 끔찍이도 사랑했대요. 그래서 매화를 노래한 시가 1백수가 넘는대요. 이렇게 놀랄 만큼 큰 집념으로 매화를 사랑한데는 이유가 있었어요 . 바로 단양군수 시절에 만났던 관기(官妓) 두향(杜香) 때문이었지요. 450년 전 두사람이 나눈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오.. 여행/안동 둘러보기 2009.08.16
계향 편지들 안동 민속박물관에서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주관한 정부인 안동장씨에 대한 특강을 지난 3월 23일부터 격주 간격으로 하고 있다 . 강사인 정동주선생님은 많이 알려진 그분의 시가 아닌 편지들을 매번 한 편씩을 소개하고 있다. 그 분이 쓴 편지들을 보면 그분 삶의 자세를 엿볼 수 있.. 일상/좋은 글 200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