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기일을 지내고... < 아버님 기제사를 지내고 오셨던 손님들도 떠나 보내고 그릇들도 모두 정리하고 나서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더니 한내의 이야기가 베스트가 되어 있어서 너무 기쁘긴 합니다만 이런 사실을 방 주인이 진작 몰랐다는 것은 블로그에게는 미안하네요. 아버님이 돌아가신 지 어느덧 10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3.01.14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 정말입디다. 청송 시고모님이 정성들여 키운 호박을 몇 덩이나 얻어온 우리는 이 호박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받은 사랑이니만큼 우리도 나눠주자고 생각하고 호박죽을 끓여 동네방네 나눠드렸습니다. 그렇게 나눠주고 나니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몸은 힘들었지만 '사랑은 나눌수록 커..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1.11.07
청송 시고모님댁에서 사과도 따고, 시고모님 사랑도 듬뿍 안고 돌아왔습니다. 청송 부동면 주왕산 밑에 있는 시고모님댁에 가서 사과도 따고 시고모님 사랑도 듬뿍 안고 돌아왔습니다. 농촌 일이 새벽부터 시작하지만 우리는 전문 일꾼이 아니라고 8시부터 밭으로 나갔습니다. 8시가 넘은 시간에도 사과밭 주변은 안개가 자욱합니다. 이렇게 안개가 많이 끼고..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