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신록예찬 주말 오후 햇살이 따스하다. 집에만 있는 것이 답답하다. 우리는 사과 하나, 오이 하나, 물 한 통씩을 챙겨 가까운 곳에 있는 수리산으로 향했다. 수리산은 입구부터 연록의 가로수가 우릴 반긴다. 기분 좋다. 숨을 할딱거리며 오르는 수리산 슬기봉으로 가는 길은 다양한 녹색의 잎들이 .. 일상/좋은 글 2018.04.23
남산을 오르는 길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사람들은 알랑가몰라 -서울성곽길 어제는 남산을 올랐습니다. 세 번째로 올랐던 남산, 이전에 두 번 올랐을 때 큰 감흥이 없었던 터라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올랐습니다만 이번은 달랐습니다. 남산을 오르는 길이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었나 싶게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에 다리가 아픈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다녀왔습니다. 국..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