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고가에 드리우다 가을 바람 소슬한 어제밤에 안동의 고택에서는 또 음악회가 열렸어요. 고택의 주인이 너무 시끌벅적 한 것을 싫어해 널리 알리지 않고 진정 발길하고픈 사람들만 모인 음악회라 연주자와 관객은 하나가 되어 고택의 밤을 수놓았어요. 사회자가 간재종택에서 음악회가 열림을 알리자 간재종손이신 변.. 여행/안동 둘러보기 2009.09.20
고택의 밤은 깊어가고 안동의 고택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우리의 옛날을 회상하게 하지만 그렇다고 그 옛날의 가난했던 풍경은 아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 안동시 안막동 치암고택에서 열린 음악회는 늦여름 한옥에서 우리의 소리와 몸짓이 만들어낸 흥겨움이 무르익은 한 마당이었다. 지방 모든 문화 예술 단체가 그러하듯 .. 여행/안동 둘러보기 200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