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고무신 신던 시절 요즈음 등하교 시간이면 학교 주변 도로가 무척 혼잡한 것을 볼 수있는데, 그것은 부모들의 자기 자식 자가용 등,하교 시키기 경쟁에서 비롯된 것 같다. 이런 광경을 보노라면 국민학교 시절 힘들었지만 아름다웠던 검정 고무신 들고 집으로 돌아오던 하교 길이 생각나곤 한다. 내가 살던.. 일상/옛날 옛날에 2013.01.17
몸도 씻고, 마음도 씻을 수 있는 둔덕산 의성의 구봉산이 꿈틀거리는 능선이 아름다운 길을 오르내리며 걷는 즐거움이 있다면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올라가는 둔덕산은 우거진 소나무 숲에서 시를 읽으며 사박사박 걷는 즐거움이 있는 산이다. 산림욕에 좋다는 소나무 숲길을 걷고 군데군데 놓여져있는 운동기구에서 운동도 하..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2.11.06
하늘과 하나된 호명호수가 손짓하는 가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산 396-1에 있는 호명호수는 지금 맑고 푸른 가을 하늘과 하나가 되어 관광객들에게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하고 주변의 산들도 한창 아름다운 가을 옷을 입고 우리를 보고 미소 짓는다. 상천에서 호명호수를 올라가는 길에 만난 상천 낚시터. 따사로운 가을 햇빛에 연인들은 시간 가..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