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운조루 주인들 노고단을 내려와 남원에서 일박을 하고 하동으로 가는 길, 차창 밖으로 안내판이 훅 지나간다. 운조루 안내판이다. 내가 늘 보고 싶어하던 '他人能解' 가 쓰인 뒤주가 있는 그곳 운조루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차를 돌려 운조루로 들어간다. 어리숙한 눈에도 '금환락지'의 명당이란 말이.. 여행/전라도 둘러보기 2018.11.05
노고단과 지리산 자락에서 힐링이 되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부터 두 번의 작은 교통사고를 당하다보니 얼떨결에 가을을 맞았다. 이번 사고를 당하면서 느낀 것은 '차에 블랙박스 장착은 필수' 라는 생각이다. 블랙박스가 없다면 서로 자기 주장만할 텐데 그녀석이 똑똑하게 기록했다가 제대로 판단해주기 때문에 차주들은 왈가.. 여행/전라도 둘러보기 201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