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이 행복하다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모든 일정을 거기에 맞추다 보니 포스팅도 몇 주를 쉬게 되었다. 집안에 어른이 계신다는 것은 늘 이런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몇 주를 그런 상황을 겪다보니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이 행복하다는 걸 느낀다. 평온한 일상에서는 행운을 꿈꾸었지만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8.06.11
봄이 오는 길목에서 유난히 추운 지난 겨울 만큼이나 제 지난 달포도 힘들고 길었습니다. 새해들면서 어머님의 대수롭잖아 보이는 발가락의 상처가 덧나기 시작하면서 우리 가족은 병원을 드나들기 시작했다. 열흘 간의 치료에도 상처는 더욱 깊어졌고 급기야 안동의 종합병원에서 발가락을 잘라야 될 것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