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3

깨끗한 공기, 맑은 물소리, 숙소의 전망이 아름다워 다시 찾은 하동

지난 번 친구 내외와 지리산 자락에서 만났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소리 숙소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아름다워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하동을 찾았다. 아침마다 물소리에 잠을 깬다. 창문을 열고 내다보는 전망과 맑은 공기가 너무 좋다. 멀리 섬진강에 안개 가득한 풍경은 시시각각으로 변..

박경리 선생의 삶의 흔적과 <토지>를 만나 볼 수 있는 박경리문학의 집

원래의 대지, 본질적인 땅이란 의미로 해석되는 <原州>에 사셨던 박경리 선생은 "내가 원주를 사랑한다는 것은 산천을 사랑한다는 얘기다." 라고 말씀하셨다. 땅을 사랑해서 텃밭 일구기를 좋아하시고, <토지>를 쓰셨던 분이니 원주에 사셨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