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각자의 감성으로 제부도 일몰을 맞이한다. 구름 좋은 날이다. 제부도의 일몰을 보고 오려고 바다를 향하고 있는 식당에서 물회 한 그릇씩 시켰다. 해 빠지는 시간은 잠깐이었지만 일몰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다양하다. 어떤 이들은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어떤 이들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어떤 이들은 연인과 달콤한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8.07.12
울음이 타는 가을 강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가을 단풍이 낙엽 되어 파랗던 잔디마당에 우르르 나뒹굽니다. 옷깃을 여미며 '저걸 쓸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지난 번 찾았던 강화도 초지대교 옆 바다에 내린 가을이 떠오릅니다. 가을 단풍보다 더 붉던 칠면초 가득한 풍경 말입니다. 이래서 사람은 참 간.. 일상/좋은 글 201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