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잇다 어머님이 퇴원을 하시고 우리 집에 오신지 2주일이 되었네요. 처음에 오셔서는 메주를 쑤고 아버님 제사를 지내고 하는 걸 도와주시다가 보니 무료하다는 느낌을 느끼지 못하셨습니다. 그러나 할 일을 다 하고 나니 "아이고 하루가 참 길다." 라고 무료해하십니다. 그렇겠지요. 편찮으실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4.01.06
새로운 길에서 처음으로 만난 풍경 차창 밖으로 스치는 푹 익은 가을을 달려 새로운 보금자리에 왔습니다. 고향을 오르내릴 때면 늘 보던 풍경도 이번에는 달라보여 셔터를 눌러봅니다만 찍어놓고 보면 이제까지 보던 풍경과 별로 다른 것이 없습니다. 우리네 인생도 그런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길을 만나면 그 길을 만들어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