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 김춘수 늦은 나이에 사진을 시작하고 동아리 활동을 하다가 체계적으로 사진 공부를 하고 싶어서 대학의 문을 두드렸다. 그 때 만난 흑백 사진에 깊이 빠져들었다. 현상작업도 재미있었지만 이미지가 살살 올라오는 인화작업은 환상적인 기쁨이었다. 그래서 밤 새는 줄도 모르고 작업을 했다. .. 일상/좋은 글 2017.06.02
다시 시작하게 될 암실작업 고향을 떠나 광명에 머무르게 되면서 부터 암실작업은 손을 놓고 있다. 언젠가는 다시 작업을 해야지 하면서도 광명에 잠시 머무른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암실을 설치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이사를 오면서 빈 방도 하나 있고 해서 다시 암실을 만들었다. 다시 시작하게 될 암실..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