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추억의 그림자
이 비 끝나면, 애쓰면 찾을 수 있었던 마지막 한 잎도 더는 찾을 수 없을 겁니다.
그렇게 우린 겨울 깊은 자락으로 스며들 것이고
어느 따뜻한 겨울날에 이 빈 벤취엔 또 다른 주인이 찾아들 겁니다.
- 안동 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