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추억의 그림자

겨울이 오기전에

렌즈로 보는 세상 2008. 11. 27. 20:01

 

몇 년전 찾았던 주왕산 내원마을의 폐교된 내원분교

이렇게 스산한 날에 생각나는 곳이다.

나무 넣어 난롯불 지피고 밤이오면 남포불 밝혀놓고 오랜 친구와 도란도란 옛이야기 하고 싶다. 

 

 

그런 밤에 살짝 얼말린 코다리를 무와 두부 넣어 양은 냄비에 담아 그 난로 위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으면 . . . .

 

 

이집 주인은 왜 쓰고난 라이타로 이렇게 벽걸이를 만들었을까?                                          이제 이렇게 움막 만들어 김장 묻어 두는 것도 언제까지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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