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아름다운 우리 색

가을이 가기 전에

렌즈로 보는 세상 2010. 10. 22. 21:04



가을에 거둬야 할 것이

어찌 들판의 곡식 뿐이겠습니까?

 풀잎들이 마르기 전에 거둬들여

찌고

 삶고

짜고하여

따사로운 햇살에 그 물 옷감에 들여야죠.

 

옷감에 물들여 우리 옷을 만드는 제 동생은

가을 철의 농부들보다 더 바쁜 손길입니다.



청, 적, 황, 백, 흑 의 오방색을 낸 명주로 만든 모빌

천연염색한 천으로 만든 모빌은

제 동생이 특허를 낸 상품입니다.



 묶고, 감고, 비틀어 무늬를 낸 천연염색 실크 머풀러



쪽과 감염색으로 멋을 낸 남자 두루마기



쑥, 감, 양파 등을 염색한 명주로 만든 모빌



 

한땀 한땀 손바느질로 만든 안동포 조각보



감염색의 농도를 달리하여 염색한 명주로 만든 모빌




감염색 남자 명주 누비두루마기와 광목 두루마기,  명주에 천연염색한 옷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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