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을 자주 드나들다보니 청평 주변을 어슬렁 거리게 되는 때가 많다.
며칠 전 길거리 표지판을 보고 엉겁결에 들린 백련사
그곳에는 절의 이름에서 말해주듯 연못에는 흰 연꽃이 이제 포독포독 피어나고 있었다.
절집은 그리 오래되지 않아 아름다움을 표현 할 길이 없었지만
절 경내의 꽃들은 고요한 산사에 놀러간 우리들을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니 아름다웠다.
백중(우란분절)을 맞아 저승의 조상들을 좋은 곳으로 천도하고 싶은 후손들의 등이
단 사람의 마음을 전하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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