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추억의 그림자

비 오는 날의 소경

렌즈로 보는 세상 2012. 8. 16. 12:25

 

 

 

기습 폭우로 충청과 서울이 물난리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

다행스럽게도 이곳은 비가 알맞게 부슬거리고 있네요.

 

비 피해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 힘 내시면 좋겠습니다.

 

 

 

 

 

 

 

 

 

 

 

 

 

 

나는 비 오는 날의 꿉꿉함을 싫어하지만

꽃잎이나 풀잎에 메달려있는 반짝이는  물방울을 바라볼 수 있는 건 너무 좋아한다.

 

우산을 받쳐들고 마당을 돌아다니며 사랑스러운 것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잠깐 누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