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와 함께 대부도 가는 길에 만난 시화방조제 T-LIGHT휴게소의 연 날리기
어릴 적 겨우내 날리고 놀았던 연 날리기를 이 휴게소에서 볼 줄이야!
옛날에는 한지로 만든 방패연이나 가오리 연이 전부였었는데
세월이 변한만큼 연들의 모습도 참 많이도 변했다.
오늘은 꿈을 싣고 두둥실 날아 오르는 연을 올려봅니다.
옛날에는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 연을 날리는데,
대보름에는 연을 띄운 후 실을 끊어 하늘 저멀리로 날려 보내는 전통이 있었다.
그 이유는 나쁜 것을 보내고 복을 맞아들인다는 것으로 풀이된단다.
시화방조제 T-LIGHT휴게소에서 날리는 연은
옛날처럼 그런 깊은 뜻이 있어 날리는 것은 아니지만
가족끼리 행복한 추억을 쌓기위해
아니면 자기가 만든 연을 선보이기 위해 날리든
하늘을 나는 연들에서는 꿈과 행복이 묻어있어서 보기가 좋다.
모쪼록 2013년에는
우리가족이나
우리국민 모두에게도 이런 꿈과 행복이 묻어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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