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추억의 그림자

어머님의 정성이 활짝 피었습니다.

렌즈로 보는 세상 2013. 8. 2. 10:40

 

모처럼 고향에 내려와 아침을 맞습니다.

이번에는 좀 오랜만에 내려왔지요.

어머님이 텃밭에 씨를 뿌리기 전에 올라갔다가 이제야 내려왔으니 몇 달만이지요.

그런 세월이 흐른 뒤에 내려온 고향의 비온 뒤 아침은 싱그럽습니다.

특히 어머님의 텃밭은 연세보다 젊어 보이는 모습만큼이나 화사합니다.

어머님의 정성으로 텃밭의 곡식과 채소들은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이런 꽃으로 화사한 어머님의 텃밭을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살아계시는 동안에는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가지꽃 . 참외꽃

 

 

 

방울토마토 . 줄양대콩

 

 

 

상추꽃 . 참깨꽃

 

 

호박꽃 . 고추꽃

 

 

 녹두꽃 . 오이꽃

 

 

도라지꽃 . 콩꽃

 

 

 집 뒤에 있는 작은 텃밭이지만 어머님의 정성으로 자라는 채소와 곡식들의 소박한 꽃으로 가득합니다.

사람의 손끝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대단한 보물이지요.

어머님의 정성으로 자라는 텃밭의 곡식과 채소를 오늘은 갤럭시 노트 10.1로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