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추억의 그림자

일몰의 시간에.........

렌즈로 보는 세상 2013. 8. 29. 06:55

 

 

바람따라 바삐 움직이는 구름 사이로 서쪽 산을 넘어가는 해넘이는 붉다 못해 불타고 있었다.

그 타들어가는 빛도 잠깐 서쪽하늘의 붉은 빛은 온 하늘로 퍼지고

온 하늘로 퍼진 빛은 이내 산 능선을 더욱 선명하게 한다.

가슴 뭉클한 일몰의 시간에 잠시 숙연해지며 나를 돌아본다.

'내 인생이 저무는 날에 나는 누군가에게 감동을 느끼게할까?'

 

모처럼의 고향 가는 길

안동에서 의성으로 가는 경북대로를 달리는데

해 저무는 하늘에 구름이 장관이다.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어서 사람들은 길을 떠나는지도 모르겠다.

 

 

 

 

 

 

 

 

 

 

 

 

 

 

 

 

 

 

 

 

 

 

 

 

 

 

 

 

'일상 > 추억의 그림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례상에 배는 필수  (0) 2013.09.11
전원생활을 꿈꾸며  (0) 2013.09.05
상량식에 꿈을 담고......  (0) 2013.08.28
멈춰버린 시간 속으로......  (0) 2013.08.22
늘 오늘만 같은 날이길....  (0)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