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기도 둘러보기

그곳에 살고 싶다.

렌즈로 보는 세상 2014. 10. 29. 06:50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주어리 계곡을 흐르는  주어천은

양자산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명경처럼 맑다.

맑은 물이 흐르는 주어천은 올망졸망한 돌과 바위

리고 주변의 나무가 어울린 아름다움 또한 예술이다.

그런 아름다운 주어천에서도 정점을 찍는 아름다운 곳은

문바위 유원지 부근의 느티나무 펜션 지역이다.

주어천이 휘돌아 감아 흐르는 곳에 위치한 느티나무 펜션은

지난 봄에도 아름답다 싶었는데

일요일에 양자산을 갔다 오는 길에 만난 가을 풍경은 더욱 아름답다.

펜션 지역내의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이런 곳에서 하룻밤이면 도시생활에서 쌓인 피로가 말끔하게 가실 것 같다.

이곳에서는 한여름 무더위도 맥을 못 출 것 같은 분위기다.

덥다 싶으면 맑은 냇물에 발을 담가도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이런 아름다운 계곡이 있는 주어리에 집 터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만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