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여수 밤바다 이 .. 여행/전라도 둘러보기 2018.12.13
김승옥과 정채봉을 만난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보고 해가 뉘엿뉘엿할 무렵 이동 모노레일 스카이큐브 (성인 왕복 6,000원)를 타고 순천만습지를 갔다. 스카이큐브를 내려 조금 걸어가니 순천문학관이 나온다. 순천이 고향인 소설가 김승옥선생님과 아동문학가 정채봉선생님의 발자취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여행/전라도 둘러보기 2018.12.10
꿈의 다리가 있는 순천만국가정원 '한 번 가고 싶다.' 고 늘 생각하던 순천이다. 순천만습지를 보고 싶어서이다. 순천만습지를 보러 가던 길에 새로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도 볼만하다는 아들의 이야기에 순천만국가정원으로 들어섰다. 수원에서 출발할 때 함박눈이 내려서 걱정을 했지만 우리가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주.. 여행/전라도 둘러보기 2018.12.06
한옥의 지붕선이 아름다운 천은사 남도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이른 아침 숙소를 나와 노고단을 넘기 전에 만난 천은사, 물안개 피는 천은지를 지나 꿈결같이 경내를 걸었다. 노고단 통행료(1인당 800원)라고 해서 낸 돈이 천은사 입장료인 모양이다. 그래서 돈 아까워 들린 천은사다. 그렇게 계획 없이 들린 곳이라 느긋하.. 여행/전라도 둘러보기 2018.11.19
바위 터널을 지나야 만날 수 있는 향일암 (向日庵) 여수를 가면 향일암을 가고 싶었다. 지난 번 남도 여행 중 하동숙소에서는 조금 멀다 싶었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를 보냈다. 향일암 가는 날은 하늘이 희뿌옇다. 향일암의 이름, '늘 해를 볼 수 있다.' 는 말은 앞이 가려지지 않고 탁 트였단 말인데 이런 날씨로는 아름다운 전망은 .. 여행/전라도 둘러보기 2018.11.15
후원이 아름다운 곡전재 운조루를 보고 나오는 길에 곡전재란 안내판이 보인다. 한옥이니 구경하고 가야겠다고 그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한옥의 구조나 면적은 아주 크지 않았지만 후원이 너무 아름다웠다. 곡전재는 운조루가 있는 오미리에 있다. 키를 훌쩍 넘기는 돌담에 담쟁이 단풍 붉게 익은 곡전재는 1929.. 여행/전라도 둘러보기 2018.11.08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운조루 주인들 노고단을 내려와 남원에서 일박을 하고 하동으로 가는 길, 차창 밖으로 안내판이 훅 지나간다. 운조루 안내판이다. 내가 늘 보고 싶어하던 '他人能解' 가 쓰인 뒤주가 있는 그곳 운조루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차를 돌려 운조루로 들어간다. 어리숙한 눈에도 '금환락지'의 명당이란 말이.. 여행/전라도 둘러보기 2018.11.05
노고단과 지리산 자락에서 힐링이 되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부터 두 번의 작은 교통사고를 당하다보니 얼떨결에 가을을 맞았다. 이번 사고를 당하면서 느낀 것은 '차에 블랙박스 장착은 필수' 라는 생각이다. 블랙박스가 없다면 서로 자기 주장만할 텐데 그녀석이 똑똑하게 기록했다가 제대로 판단해주기 때문에 차주들은 왈가.. 여행/전라도 둘러보기 201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