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해 스스로 한발한발 걷는 외손녀 돌잔치 작년 1월 8일 오후 지 에미의 오래고 힘든 진통을 잠재우며 이 세상에 온 우리 외손녀 베시시 웃는 베넷짓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혼자서도 몇 발씩 걷는 돌이 되었습 니다. 크게 한 번 아프지도 않고 첫돌을 맞은 우리 외손녀 정원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착한 아이로 무럭무럭 자라길 .. 일상/가족사진 2013.01.08
돌담길 따라 가을이 익어가는 한밤마을 우리나라에서 돌담길이 아름다운 마을하면 제주도를 떠올린다. 그러나 제주도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돌담길이 있는 마을이 있으니 바로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대율동 한밤마을이다. 고향이 그리워지는 가을, 이끼 낀 돌담길을 보고 싶어 찾은 한밤마을은 기대에 부응하는 자태로 가을..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2.10.30
다음 명절에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갔겠지요? 우리도 추석 차례를 무사히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2대 독자인 남편이라 추석이라해도 차례를 지내러 올 친척이 없기 때문에 늘 우리 내외와 어머님 그리고 아이들이 전부지요. 항상 명절이면 적적하다 싶지만 올 추석..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2.10.02
가을이 무르익어요 고향 멀리서 바라보면 아득히 아름다움으로 아롱거리지만 가까이서 바라보면 그곳의 삶이 무겁게 느껴지지요. 그러나 이 가을 만은 멀리서나 가까이서나 고향의 모습은 풍성하게 아름답습니다. 가을빛을 받은 마지막 남은 고추는 붉은 빛을 더해가고요 따가운 가을 햇살에 여자열매는 더이상 입을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09.10.06